스타벅스 2월 신메뉴 타로라떼 및 디즈니 패브릭 포스터 증정 이벤트

스타벅스 2월 신메뉴 화이트 타로라떼 후기편

오늘은 스타벅스 2월 신메뉴 중 도전해 보고 싶었던 화이트 타로라떼를 마셔보기 위해 광주신창강변DT점에 다녀왔다. 평소에도 타로(=토란) 음료를 좋아하는 편인데 스벅에서 출시된 타로라떼는 매번 다른 음료에 우선순위가 밀려 막상 마셔보지는 못했다가 오늘은 늦기 전에 마셔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타로라떼를 애초부터 염두에 두었다.

그리고 광주에도 많은 스타벅스 매장이 있지만 신창강변DT점으로 다녀온 이유는 매장이 매우 넓고 호남권 첫 Crafted Food 매장이라 매장에서 매일 아침 굽는 베이커리 메뉴를 운영하기 때문에 타로라떼와 함께 스타벅스 베이커리도 맛보고 싶어 이곳으로 다녀왔다.

 

 

스타벅스 광주신창강변DT점

•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북문대로 321
• 구조 : 광주신창강변DT점은 강변을 마주하고 있고 루프탑을 운영하고 있어 날씨가 좋을 땐 탁 트인 경치를 즐기며 연인, 가족들과 티타임을 나누기 좋아 보였다. 총 3층(주문 및 음료 픽업을 하는 1층, 매우 넓은 공간에 좌석 수도 매우 여유 있는 2층, 루프탑으로 운영하는 3층)의 건물로, 루프탑의 경우에는 그날그날의 날씨에 따라 개방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 특징 : 호남권 첫 Crafted Food 매장으로, 일반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 브레드, 케이크 종류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굽는 베이커리도 이용 가능
• 주차 : 규모가 큰 건물답게 주차 공간도 여유롭다. 매장 전방의 지상 주차장과 함께 지하 주차장도 운영되고 있다.
• 소감 : 베이커리 메뉴 베이커리 메뉴는 6가지가 제공되어 있었는데, 베이커리 매장이라는 타이틀로 기대했던 정도의 다양함에 미치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다. 오늘 있었던 베이커리 메뉴는 아래와 같다.

스타벅스 베이커리 메뉴

스타벅스 베이커리

• 메뉴 : AOP버터 뺑 오 쇼콜라 / AOP버터 크루아상 / 허니 치즈 월넛 브레드 / 펌킨 크림치즈 브레드 / 피넛 크림 시나몬 롤 / 어니언 크림 바질 롤

 

주문 메뉴

오늘은 오전 11시 30분경에 스타벅스에 도착했고, 매장 베이커리 메뉴인 피넛 크림 시나몬 롤과 짭쪼름한 치즈 맛이 매력적인 블랙 갈릭 에그 샌드위치, 따뜻한 오늘의 커피 2잔과 아이스 화이트 타로라떼를 주문했다. 총금액은 23,500원.

주문 메뉴

타로라떼는 시럽(화이트 타로 베이스)을 조절할 수 있으나 오늘은 기본 레시피대로 마셔보고자 커스텀 없이 주문했다. 커피는 마침 제조 음료 1+1 쿠폰이 있어 커피 1잔 가격으로 1잔을 무료로 추가 제공받았다. (제조 음료 1+1 쿠폰 혜택은 5만원 이상 스타벅스 카드 자동 충전을 설정하면, 충전이 새로 완료될 때마다 익일에 1+1 쿠폰이 발급되는 혜택이 있으니 참고)

스타벅스 2월 신메뉴 화이트 타로라떼 후기

스타벅스 아이스 화이트 타로라떼

 

스타벅스 2월 신메뉴 음료 3종 중 한 가지인 화이트 타로라떼는 핫/아이스로 선택할 수 있고, 기호에 따라 타로 베이스(시럽) 양을 적게도 선택할 수 있다. 타로(토란) 본연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담아낸 카페인 FREE 음료로, 카페인 섭취에 민감한 분들께 카페인 FREE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한 가지 더 넓어졌다는 점에서도 참고할 만하다.

 

• 가격 : 톨 6,300원/ 그란데 6,800원/ 벤티 7,300원
• 영양 정보 : 톨사이즈 기준, 355ml 정량에 265kcal. 탄수화물 48g에 당류 22g
• 특징 : 카페인 FREE음료. 일반적으로 타로 버블티로 우리에게 익숙한 색은 연보라색의 음료지만 스타벅스에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이트색의 음료이다. 육안상으로는 일반 우유와도 같았고, 음료 바닥에는 타로(토란) 알갱이들이 깔려있다. 고구마라떼를 마셔보면 고구마 페이스트가 음료 바닥에 가라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그와 비슷한 형태로 타로 페이스트 형식으로 제조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알갱이가 있어 빨대는 직경이 조금 더 넓은 굵은 빨대를 제공해 주었다.
• 제공 기간 : 화이트 타로라떼는 올 2월 한정 메뉴이므로 2월 28일까지만 즐길 수 있다.
• 맛 : 타로라떼를 맛본 다른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고구마라떼와 흡사하다는 평이 많은데, 내가 느끼기엔 음료 자체가 주는 맛과 액체의 질감이 구분되었다. 음료 자체의 맛은 타로 버블티에 훨씬 가까웠으며 거기에 살짝 느끼한 맛이 아주 조금 첨가된 맛으로 느껴졌고, 음료의 질감은 고구마라떼와 닮은 점이 조금 더 있었다. 일반 음료보다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액체였고 음료 바닥의 타로 알갱이의 맛과 식감 역시도 고구마라떼 바닥에 깔린 고구마 페이스트와 비슷했다. 나는 아이스로 마셨는데 만약 따뜻한 음료로 마셨다면 아이스보다 조금 더 느끼한 맛으로 다가왔을 것 같다는 느낌.
• 총평 : 스타벅스 화이트 타로라떼는 일반적으로 타로 음료에서 보는 것과 달리 하얀색의 음료로, 받아봤을 때 색감이 주는 깔끔한 이미지가 있었다. 스타벅스에서도 매장 전면에 타로라떼를 강조한 포스터를 부착했던 것을 보면 2월 신메뉴 중에서는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이며, 실제로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2월 신메뉴 중 타로라떼를 가장 흥미롭게 보는 분들이 많긴 했다.
  실제 주문하여 마셔본 후기로는, 맛과 가격(톨 기준 6,300원)을 함께 고려해 보면 내 개인적인 선호로는 한정 메뉴를 경험해 보는 정도로 충분했으며, 타로 음료가 마시고 싶다면 타 브랜드 타로 버블티로 펄을 추가해서 마시는 게 더욱 즐겁다고 느껴진다.
  다만, 고구마라떼를 평소에도 선호했던 분들 또는 카페인 섭취가 어려우나 티를 마시기엔 조금 아쉬운 느낌인 분들께는 화이트 타로라떼를 충분히 추천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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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패브릭 포스터 증정 이벤트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이런 이벤트는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오늘 주문하고 번호 안내를 받을 때 2만원 이상 주문을 해서 디즈니 패브릭 포스터를 증정하고 있다며 점원분께서 건네주셨다. 계산대 앞에 보니 2월 16일(어제)부터 시작한 이벤트였고 제조 음료 포함 2만원 이상 구매 시 2가지 디자인 중 랜덤으로 증정한다고 되어 있었다.

스타벅스 2월 디즈니 패브릭 포스터 증정 이벤트

 

전혀 모르고 있던 소식인데 뜻밖의 굿즈를 받게 되어 얼떨떨하면서도 어떤 디자인일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자리로 돌아가 펼쳐보았다. 패브릭은 꽤 튼튼하고 조직감이 있는 느낌이었고, 좌우 상단에 고리도 꼼꼼하게 달려있었다. 사이즈는 스타벅스 원형 테이블을 적당히 여유 있게 덮는 정도였는데 집에 활용할 만한 적당한 곳이 있는지 고민해 봐야겠다. 마땅치 않으면 당근으로 나눔해버리고!

 

스타벅스 디즈니 패브릭 포스터

이벤트 종료 기한은 특정 일자가 있다기보단 한정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왜 스타벅스 홈페이지 이벤트란에는 소식이 없는지는 의아하긴 하다...

 

스타벅스 베이커리 메뉴 - 피넛 크림 시나몬 롤 후기

스타벅스 화이트 타로라떼와 피넛 크림 시나몬 롤

 

베이커리 매장이라길래 사실 베이커리 메뉴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우선 일차적으로는 메뉴가 6종류밖에 없어 살짝 아쉬운 면이 있었고, 그중 피넛 크림 시나몬 롤을 주문했으나 일반 베이커리에서 파는 시나몬 롤과 비교하여 특색이라 할 부분은 전혀 없다시피 느껴졌다. 오히려 식감이 더 퍽퍽하게 느껴졌고 맛이...내게는 밍밍하고 퍽퍽한 빵이었다. 꽤 아쉬웠고 아이스 타로라떼로 퍽퍽한 목 넘김을 보완해가며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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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타벅스 2월 신메뉴 음료 3종 중 화이트 타로라떼를 마셔본 후기와 광주신창강변DT점, 디즈니 패브릭 포스터 증정 이벤트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혹시 아직 타로라떼가 궁금한데 마셔보지는 못했고, 타로 버블티도 부담 없이 즐기는 분이시라면 스타벅스 화이트 타로라떼를 한 번쯤은 즐겨볼 만할 것 같다. 반면 다른 카페의 타로 버블티나 타로라떼를 마셨을 때 타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느끼함이나 어색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스타벅스 타로라떼도 비슷하게 느끼실 것 같다는 의견을 남기며 오늘 포스팅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